시험관 준비시 필요한 필수 영양제/엽산/코큐텐/DHEA
시험관 준비시 필요한 필수 영양제에 대해 책을 통해 알아보자
시험관 준비시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메이저 병원을 방문하여 선생님의 말씀대로 엽산을 남편과 챙겨먹었고, 시험관 1차 성공은 로또라고했지만 2-3번째는 될 줄 알았다...로또 3등 당첨되었던 뇨자인데 그때 운을 다 쓴것인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 것이 인생이라고 했던가!!!
반복 착상 실패 후 난임카페 및 오픈채팅방을 돌아다니기 시작한다
어느 병원이 좋더라 카더라하는 수많은 정보속에서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찾기란 이또한 쉽지않았다
우선, 배양기술이 좋다는 제일 핫하다는 ㄱㄴ병원으로 전원을 했고(그전에는 ㅅㅇㅇㅊ), 영양제를 다시 정비했다
레베카 페트(Rebecca Fett)의 엄마의 시간이라는 책을 읽고 영양제의 중요성과 마음을 다시 잡는데 도움을 받았다. 그래서 이 책에대해 얘기하고자 한다

작가소개
작가 레페가 페트는 26살의 나이에 난소예비력 감소 진단을 받았고, 자신의 난자로 임신의 가능성이 낮다는 말을 들었다
시드니대학에서 분자생명공학, 생화학을 공부했던 지은이는 자신이 했던 전공과 지식을 바탕으로 난자의 질 향상과 출산의 과학에 몰두하여 임상시험을 검토하고 연구한 결과 체외수정을 성공했다
지금은 두아이의 엄마라고 한다
책소개
책 구성은 총 14장으로되어 있고, 난자품질 향상에 좋은 보충제 및 해가되는 보충제 및 독소물질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올바른 영양제 종류
임신부 종합비타민
임신부 종합비타민은 임신준비에 필요한 필수 영양제로 최소 임신 3개월 전에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왜 3개월 인지는 아래의 글에서도 설명했지만 여러가지 자궁문제(소파수술, 자궁경, 시험관 실패 등)의 회복에도 3개월, 의사의 휴식권유 기간에서도 자주얘기되는 기간이다. 난자도 배란전 3개월 전부터 성숙하기때문에 임신 3개월 전부터 영양제, 식단을 준비하면 좋다는 얘기다
엽산
엽산은 B군 비타민이며 엽산이 태아의 선척적 결함을 예방하고 태아 신경관의 정상발달, 혈액의 호모시스테인 수준을 정상으로 유지하는데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영양제 중 필수영양제로 보건소에서도 지원해주는 영양제이기도하다
난자가 배란 전 3-4개월 정도 성숙하기 때문에 엽산복용을 일찍 시작할 수록 더 좋다
남편이 엽산대사 결함이 있는경우, 정자 내 DNA 손상을 증가시켜 유산을 야기할 수도있기때문에 부부가 같이 먹어야한다 엽산대사 결함이 없더라도 엽산은 부부가 같이 먹어야한다
개인소견으로는 40대 이상은 활성형 엽산(5-MTHF)을 추천한다. 엽산은 물에 용해되는 수용성 비타민이므로 빈속에 복용하는 것이 흡수율이 높고 고용량을 복용해도 소변으로 배출된다고한다 즉, 고함량을 복용하더라도 안전하다는 말이다
저는 하루 2000mcg의 활성형 엽산을 복용하고 있답니다. (엽산의 총량은 최소 800mg, 가지고있는 영양제가 이를 덜 함유하고 있다면 추가 보충해야한다고 합니다)
코큐텐(CoQ10)
코큐텐(CoQ10)은 근육, 뇌 그리고 발달하는 난자 등 몸전체에서 에너지 생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 세포 내부의 발전소인 미토콘드리아의 에너지 생산에도 매우 중요하다
미토콘드리아에 대해서 생소한 분들도 많겠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에너지를 세포가 사용할 수 있는 ATP라는 형태로 생산하는, 세포의 발전소에 해당한다. 나중에 따로 포스팅을 해야할 정도로 중요한 것이다. 즉, 인간이 살아가기위한 거의 모든 에너지를 만들어 낸다고 생각함 된다
이는 "고품질의 난자와 높은 임신율과 관련이 있다"
이 또한 40대 이상은 코큐텐(CoQ10)의 흡수율을 높여준 유비퀴놀(Ubiquinol)이 더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코큐텐(CoQ10)보다 가격은 비싸지만 2-30대보다 에너지 생산을 더 필요로 하기때문에 어쩔 수 없다
나이를 거꾸로 돌릴 수 없지만 신체의 나이를 젊게 만들어야하기때문에 항산화와 관련된 보충제들이 많이 소개되어있다
멜라토닌
멜라토닌은 밤에 뇌 깊숙한 송과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수면보조제로도 잘 알려져 있으나 인체가 밤에 자고 아침에 일어나도록 지시해 수면조절에 매우 중요하며, 출산에도 관여한다. 멜라토닌은 비타민C와 비타민E보다 훨씬 강력한 항산화제다. 나이를 먹음에 따라 멜라토닌 수치도 감소한다고 한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멜라토닌 통관금지로 직구가 불가하며, 국내 병원에서는 서카딘을 처방해주는데 비싸다, 과배란때에만 복용했고 수면제처럼 드라마틱하게 잠이들진 않치만, 일찍자는 습관을 가지게된다
한국에는 정말 없는게 없다 이또한 남대문 도깨비 시장에가면 구할 수 있다. 저는 3mg를 잠들기 한시간전에 먹었답니다
이 외에도 N - 아세틸시스테인, 알파리포산이 있으나 한국에서 구할 수 없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저는 캐나다 거주중이라 현재 N - 아세틸시스테인 1000mg을 복용중이며 항산화제의 일종으로 글루타치온의 활성을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의약품은 아니지만 사람에 따라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의사와 상담하시고 임신 준비하시는 분은 책을 꼭 읽어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DHEA
DHEA는 난소여포의 초기 발달에 매우중요하기때문에 부신이 충분한 DHEA를 생산하지 못하면, 언제든 발달 초기단계를 거치는 난자의 수가 줄어들 것이다. 낮은 AMH 수치를 가진분은 DHEA가 낮을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다
연구결과 DHEA 복용 후 난자와 배아의 수가 증가 했다고 한다.
저의 경우에도 반복 착상실패로 반착검사를 받은 후 의사선생님께서 DHEA-S수치가 낮다고 영양제 먹을 것을 권유하셨어요. 3개월 복용 후 점차 배아의 질이 좋아지긴 했는데 착상은 안되었지만 배아 등급이 조금 올랐다는 것에 만족합니다
득보다 해가 많은 영양제들
득보다 해가 많은 영양제들은 피크노제놀, 로열젤리 또는 L-아르기닌이며, 이는 안정성이나 효능에 대한 증거가 없고 입증되지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병원에서 L-아르기닌을 추천해주는 몇몇 의사들도 계셔서 어떤 것이 정답인지는 알 수가 없네요
과배란때 바이오지니나액을 먹기는 했었는데 효과는 모르겠고, 정신적 위안을 위해 먹었는데 가격이 후덜덜했죠~ 사람마다 다른데 효과를 계신 분도 계셔요
더 자세히 작성하면 저작권 문제가 될 수도 있을 것같아 제 개인 소견과 경험, 실제 먹는 영양제 위주로 정리를 해보았는데요. 임신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이외에도 이노시톨, NMN, 라스베라트롤, PQQ를 추가로 먹고있습니다. 지금은 쉬고있지만 보충제가 효과를 보았으면 합니다
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